식별하기 쉬운 반려견 사진을 올려주세요. 멍타주의 AI가 보호소에 닮은 강아지가 올라오는지 실시간으로 알려드립니다.
동물자유연대 유실동물보고서(2020, 2021)에 따르면 16년 유기/유실 사건은 약 8만건, 21년은 약 11만건으로 5년 사이에 3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유실 동물은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됩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구조한 동물을 10일 동안 공고한 후, 그 안에 주인을 찾지 못하거나
입양되지 못하면 안락사합니다.
보호소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기준 하루 700여건이 집계되는데, 이처럼 하루에만 수백개씩 올라오는 공고를 일일이 대조해가며 본인의 반려동물을 찾는 것은 많은 시간과 인내를 요구합니다.
저희 ‘멍타주’의 아이디어는 반려동물을 찾는 데에서 기존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사진을 올리면 AI가 10분 이내에 이미지 비교로 가장 닮은 동물을
찾아 주인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이렇게 실종된 동물이 빠르게 주인을 만날 수 있다면 그들이 겪을 심리적 불안을 줄이고, 안타까운 결말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보호센터가 수용
기준을 초과하여 동물을 보호함으로써 발생하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의 핵심 목표는 실종된 반려 동물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용자가 실종 등록한 반려동물의 이미지와 보호소가 등록한 구조 동물의 이미지를 컴퓨터 비전 기술로 비교하여 유사한 동물의 목록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웹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반려동물 주인 입장에서는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보호소 측에서는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동물 돌봄 비용과 안락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2020년 동물보호센터 운영비용 267억원)
멍타주는 반려동물과의 빠른 재회를 도와 보호 시설의 순환을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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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가 펜데믹 상황이 종료되면서 유기 동물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팬데믹 퍼피'라는 용어가 새롭게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동물 보호 센터의 수용동물은 계속해서 증가하는데 반해 인력과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반려 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반려 동물 실종 시 들어가는 비용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실종 사고는 보호 시설의 공간적·경제적 비용, 안락사 비용, 반려인의 심리적 경제적 비용을 야기합니다.
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반려인 중 반려동물을 잃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23.5%, 이 때 사용된 비용 약 18만원, 소요된 시간은 평균 118시간이었습니다. (2022.10, 자체 진행)
‘멍타주’의 솔루션을
통해, 실종으로 인한 이러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는 반려동물 탐정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활성화할 것입니다.
저희 팀이 조사한 ‘멍타주’ 서비스의 가치는 월 89,600원에 달합니다. (최고 및 최저 가격 응답자 20%를 제외한 나머지 47명이 책정한 가격의 산술평균)
차후에는 동물 이미지를 매칭하는 기술력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호소에서 구조 공고를 올릴 때 수기로 세부항목을 입력하지 않도록 AI가 세부
특징을 추출해내는 방향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희망하는 외양의동물을 매칭해주는 서비스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2018년 511가구에서 2020년 618가구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현대에는 아이를 낳지 않고 반려동물을 기르며 사는
맞벌이 부부를 일컫는 ‘딩펫족’이라는 용어가 새로이 생길 정도로 반려동물이 단순 가축의 의미를 벗어나 가족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기동물을 찾아주는 서비스는 실종아동을 찾는 서비스와
같은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